완도군, '공동 육아 나눔터' 가족센터 개관
“복합 가족 복지 공간 마련”
2025년 06월 30일(월) 15:35
완도군 가족센터가 개관 후 운영에 들어갔다. 완도군 제공
전라남도 완도군은 최근 가족 복지와 공동체 돌봄의 거점이 될 ‘완도군 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가족 복지 공간으로 1층에는 다목적 소통 공간, 커뮤니티실이 2층에는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교실 및 한국어 교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상담실과 사무실, 4층에는 교육실, 요리 교실, 동아리방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공간이 조성됐다.

가족센터에서는 육아, 상담, 다문화가정 지원은 물론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가족 복지의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족센터가 가족애(愛)를 더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폭넓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