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마약예방 캠페인 개최
2025년 06월 29일(일) 13:27
광주 남부경찰이 지난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남부경찰 제공
광주광역시 남부경찰이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광주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남구 푸른길공원 일대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캠페인에는 광주남부경찰 여성청소년과와 형사과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약 예방 활동을 주도했으며, 마약의 유해성과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이 전개됐다.

마약예방 퀴즈와 불법 마약 권유 상황에서의 거절 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 배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고 요령 및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세대별 맞춤형 예방 활동이 병행됐다.

남부경찰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더 이상 일부 계층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다”며 “여성청소년과와 형사과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