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숲에서 찾는 건광회복' 프로그램 운영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과 진행
2025년 06월 29일(일) 13:21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광산구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과 함께 최근 근쵝국립장성숲체원에서 ‘숲에서 찾는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시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에게 숲 치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높여 삶의 질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테라피 △편백봉 체조 △편백숲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서포터즈’가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에서의 활동이 재가의료급여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