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휠체어에 올라 퇴원…尹 전 대통령 동행
2025년 06월 27일(금) 17:17 |
![]()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여사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원 절차를 밟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병원 후문을 나섰다.
김 여사는 지난 4월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대선 투표일인 지난 3일 투표소에 나온 게 공개석상에서 포착된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13일 우울증 증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뒤 증세가 심해지면서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의 정당한 소환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