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양 생태계 건강성 증진 낙지 방류
2025년 06월 25일(수) 11:25 |
![]() 신안군 수산연구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24일 압해읍 해안 일원에 낙지 4000마리를 방류 했다 |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낙지 방류사업은 낙지자원의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안군 수산연구사업소와 협업, 암·수 1쌍을 2~3일간의 교접작업 후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교접을 통해 방류한 낙지는 일반적으로 100여개의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류한 낙지의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낙지 금어기에 방류를 추진하고 어촌계와 함께 직접 방류함으로써 낙지 자원량 증대를 통해 갯벌생태계 회복과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될 만큼 우수한 생태계를 가진 신안갯벌의 낙지는 우수한 품질을 가진 낙지라고 할 수 있다”며 “군민들과 협력하여 낙지자원을 방류하고 보호하는 만큼 낙지자원의 증대를 통해 생태계의 회복과 주민들의 소득증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