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1차 마무리
7월 2차 집수리 모집 공고
2025년 06월 25일(수) 1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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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1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노후 저층주택 4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단열과 창호, 방수, 도장, 대문 교체 등 주택의 성능 및 경관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상담소 운영, 통장단 방문 홍보, 집수리전문관 운영 등 맞춤형 행정지원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는 7월9일 직접 1차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를 통해 향후 2차 사업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반영할 방침이다. 2차 집수리 사업 모집은 7월부터 시작하고, 2차 사업에서는 평가 기준 개선과 참여 업체 확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이번 집수리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