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08:00

전라남도 순천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40대가 입건됐다.

순천경찰은 차량으로 경찰서 현관을 파손한 혐의(특수공용물건손상·특수건물침입)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23분께 자신의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경찰서 현관문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SUV는 현관 유리창을 뚫고 건물 내부 벽면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돼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