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남도기행 또박단’, 광양서 이웃 나눔 실천
남도 한바퀴 걷기 행사
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2025년 06월 23일(월) 17:18
광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인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광양시를 찾아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제공
광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인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이 전라남도 광양시를 찾아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시 서천길-동천길-포스코홍보관-정병옥가옥-배알도-백운산둘레길-백운산휴양림(치유위숲) 체험에 이르는 27㎞의 걷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위해 광양시청을 방문한 또박단은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장애복지관에 지정기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을 방문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금호 남도기행또박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성은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금호 또박단이 걷는 동안 전국적인 동문 유대를 도모하고, 사회적으로는 이웃 나눔을 실천, 개인적으로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재광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 단장은 “오는 7월19일에는 또박단의 7번째 기획으로 아름다운 남도 순천길 29㎞를 걸을 예정이니 많은 금호인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월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을 결성하고 오는 2026년 11월까지 2년간 매월 3번째 토·일(총 23차 46일)요일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걸어 남도 한 바퀴, 총 630㎞ 또박질을 계획하고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