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민관합동 TF' 제2차 회의 개최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 논의
2025년 06월 20일(금) 15:06 |
![]() 금호타이어 대응 민관합동 회의. 연합뉴스 |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광산구, 금호타이어, 경제단체,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특별팀 운영방식을 보완·강화해 노동계, 협력업체, 피해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했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분과별로 협력업체 지방세·근로자 지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대책, 공장복구 행정절차 단축, 중금속 등 분석 결과 공개, 장마철 대비 오염물질 하천 유입 차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관합동 특별팀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과별 실무 논의를 통해 종합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