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내 최대 모험활동시설 ‘어드벤처 챌린지93’ 개장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학생 수련활동 등 지원
93개 도전과제 등 운영…체험형 교육공간 활용
93개 도전과제 등 운영…체험형 교육공간 활용
2025년 06월 18일(수) 16:33 |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18일 화순에 조성된 국내 최대 모험활동시설 ‘어드벤처 챌린지93’ 개장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시교육청에 따르면 ‘어드벤처 챌린지93’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모험활동시설이다. 공중 자전거 등 다양한 난이도의 도전과제 93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롤러코스터와 집라인을 결합한 253m 규모의 곡선형 하강시설과 18m 높이의 스카이점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시설이기도 하다.
광주학생교육원은 이번 시설을 활용해 광주지역 학생의 수련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수련은 지난 4월 광주서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총 85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련활동은 1박2일 또는 2박3일로 실시되며, 올해 연말까지 8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드벤처 챌린지93’을 많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