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 합동훈련
민·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2025년 06월 18일(수) 16:28 |
![]() 광주교통공사는 1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역에서 광산구 등 12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
이날 훈련에는 광산소방, 보건소, 광산경찰,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유기적으로 참여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전동차 탈선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공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5명의 시민 체험단이 직접 참여, 훈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시민 눈높이에서의 평가 의견과 개선 사항 등을 제시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관련 대형 사고를 가정해 진행한 이번 훈련을 통해 발빠른 위기대응 기구 운영을 통한 초동 조치, 기관별 임무 분담·사고 상황 통제, 화재 진압·피해 복구 등 전반적인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탈선이나 화재 발생 상황은 도시철도 운행 중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