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19일부터 팬 투표
2025년 06월 18일(수) 16:14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투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헌액자 선정을 위한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를 19일 시작한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K리그의 역사에 길이 남기기 위해 2023년 신설됐고,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에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고정운, 김도훈, 김병지, 김은중, 김주성, 김현석, 데얀, 라데, 박경훈, 샤샤, 서정원, 신의손(사리체프), 고(故) 유상철, 윤상철, 이운재, 이태호, 정용환, 최강희, 최진철, 황선홍(이상 가나다순) 20인이 후보로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투표(40%), 구단 대표자 투표(20%), 미디어 투표(20%), 팬 투표(20%)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4명이 최종 헌액자로 결정된다.

 팬 투표는 19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9일간 진행된다.

 투표를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이후 메인 화면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