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업들, 파리 코리아 엑스포서 수출 '성과'
광주일자리재단, 공동관 운영
수출계약 430만 달러…상담도
2025년 06월 18일(수) 15:53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광주광역시 공동관으로 참가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제공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일자리재단)은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Korea Expo in Paris 2025)’에 지역 기업들과 함께 광주광역시 공동관으로 참가해 수출상담 140만달러, 계약체결 43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엑스포는 ‘새로운 영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류의 감성과 대한민국 제품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문화와 수출이 만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전시회로 203개 기업이 360개 부스를 운영해 총 관람객 3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광주일자리재단은 광주기업 6개사와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제로웰의 공기청정기 등 에어가전류’, ‘센도리의 공기순환기’, ‘유니컴퍼니의 IR카메라’, ‘티아이피인터내셔날의 두피케어기’, ‘스위치온의 조명기구’, ‘2월의 산의 나전칠기 자개보석함’ 등 다양한 제품이 바이어들을 만났다.

특히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된 K-Class(참가기업 제품 시연회)에 2개사(티아이피인터내셔날, 2월의 산)가 참가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

김현성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트럼프 2기 관세정책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에 참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