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국정 연계·업무 효율’ 조직 개편 단행
민주평화인권 선제 대응
2025년 06월 18일(수) 10:23
광주 남구청사 전경. 남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새 정부 정책 기조 연계와 효율적인 업부효율을 위해 조직 개편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부터 전국 시행에 들어간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컨트롤 타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부의 기준 인력 동결 방침에 따라 총정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한반도 평화·인권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대선공약 및 국정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완성하는데 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대선공약과 관련해 기존에 열린 행복과는 민주평화인권과로 개편된다.

남북 교류 활성화와 비상계엄 극복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한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두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총무과 소속인 남북교류협력팀은 민주평화인권과로 자리를 옮겨 위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인력 증원 없이 새 정부 국정 방향과 각종 행정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바꿨다”며 “무엇보다도 주민의 삶을 지키는 행정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