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스라엘 美 대사관, 17일부터 폐쇄…전 직원 자택 대기
여권 발급 등 업무도 중단
2025년 06월 17일(화) 13:40 |
![]() 텔아비브 건물 폭격. 연합뉴스 |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은 1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긴급 안전 공지에서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의 지침과 안보 상황을 고려해 예루살렘의 미 대사관은 17일부터 문을 닫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위치한 영사과의 여권 발급 등의 업무도 중단된다고 밝혔다.
주이스라엘 미 대사관은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지속적인 충돌과 안보 상황으로 인해, 모든 미국 정부 직원 및 그 가족들에게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자택 또는 그 인근에서 대피 상태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승우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