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특이민원 폭언·폭행 대비 모의훈련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2025년 06월 16일(월) 15:21
무아군이 지난 13일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 했다. 무안군 제공
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민원실에서 무안경찰서와 함께 특이(악성)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진정 유도 △촬영 고지 및 피해 상황 기록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민원인 대피 △문제 민원인 경찰 인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사무소에서도 무안경찰서와 연계한 모의훈련을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민원 담당 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