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사회복지사협회, 업무협약
2025년 06월 16일(월) 14:20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16일 아동 학대 예방과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16일 아동 학대 예방과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지역 내 아동 권리 보호와 사회복지 현장의 역량 강화를 공동 목표로, 양 기관은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교육·홍보 활동, 사회복지사 대상 프로그램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고 있는 ‘긍정양육129 실천 캠페인’과 연계돼 더욱 의미가 크다.

‘긍정양육129’는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 자녀의 원활한 소통, 이해, 신뢰를 기반한 양육지침으로,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초록우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긍정양육129의 가치가 사회복지사 현장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안병규 광주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모든 사회복지사가 함께 책임져야할 과제다”며 “더 많은 현장 전문가들이 긍정양육 문화와 아동 권리 보호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영철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사회복지사는 아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전문직”이라며 “긍정양육 실천이 현장 실천가를 통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