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도서관, 19~26일 '시민참여 도서관 학교' 운영
봉사자 등 선착순 100명 모집
작은도서관 활성화 교육 실시
2025년 06월 16일(월) 10:00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19~2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19~2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이 변화하는 독서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타지역 모범 운영 사례 분석,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작은도서관 홍보 기법과 사례(이선미 작은도서관 caru 관장) △지역을 만드는 힘, 작은도서관(김명희 여우네도서관 관장) △작은도서관 보탬e 시스템 교육(장현규 마을발전소 사무국장)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의 윤송현 작가 강연 등이다.

교육은 오는 19일(소회의실), 24일(대회의실), 26일(소회의실) 오후 2~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모집 정원은 19일과 26일은 각각 25명, 24일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의 ‘작은도서관 사업 신청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미술작품 순회 전시, 시민참여 도서관학교, 독서의 달·문화의 달 행사 지원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