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병원 허정 병원장, 전남대에 5000만원 발전기금 기부
2025년 06월 15일(일) 15:21 |
![]() 허정 에덴병원장이 지난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 제공 |
15일 이날 행사에서 허 원장은 5000만원을 대학발전기금(원금사용)으로 기부했으며, 이근배 전남대총장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허 원장은 지난 197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후, 광주 에덴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져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에덴병원은 자연분만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여성민우회로부터 ‘아름다운 병원’,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의료의 품격을 높여왔다.
허 원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광주시민의 날에는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금까지 총 4억74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전남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의료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헌신해온 허정 원장님의 기부는 전남대 구성원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모교를 향한 따뜻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