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김병기 선출 축하...야당 원내대표와 소통해달라"
2025년 06월 13일(금) 17:41 |
![]()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보상법’ 개정을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 증언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김 원내대표가 역할을 잘 해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김 원내대표와 마찬가지로 지난 2017년 5월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는 “새 정부 출범에 이은 집권 여당의 신임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정부는 초반에 여러 난제가 산적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오는 16일 국민의힘이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점을 언급하며 “(김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고 소통해 달라”며 “저 역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고 했다.
김선욱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