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 문화 복지 지원 나선다…‘문화복지카드’ 신청 접수
최대 25만원 지원…30일 마감
학원수강`공연관람`책 구입
기존 발급자 자동 충전 방식
"체감형 지원책 편성 노력"
학원수강`공연관람`책 구입
기존 발급자 자동 충전 방식
"체감형 지원책 편성 노력"
2025년 06월 12일(목) 0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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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문화복지비를 1인당 연 최대 25만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28세(1997~2006년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도 올해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4만원을 제외한 차액 11만원만 지급한다.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6월 내 신청자는 적격여부를 확인해 8월 말 문화복지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안내 문자를 받은 후 광주은행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된다.
기존 카드 발급자는 소지하고 있는 카드로 자동 충전되고 올해 신규 선정자는 광주은행에서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야 한다.
사용기한은 12월31일까지로 전남 도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남청년 문화복지 카드 지원사업이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정책이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