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면, '꿈여울 목욕장' 개보수…시범 운영
20일까지
2025년 06월 08일(일) 15:29
무안군 몽탄면 꿈여울 목욕장. 무안군 제공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에 소재한 꿈여울 목욕장이 노후 시설 개보수를 마치고 오는 20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꿈여울 목욕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면적인 환경 개선과 안전·위생 설비 보강이 이뤄졌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목욕탕 및 탈의실 전면 개보수 △배관 및 냉온수 설비 교체 △샤워기 및 위생 설비 개선 등이다.

시범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성별 이용일은 여성 월·화·수요일, 남성 목·금요일로 구분된다.

몽탄면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이번 개보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목욕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 전반을 점검한 뒤 하반기에 정식 재개장해 주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