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장애 사태”
로이터 “내부문제 원인 가능성”
2025년 06월 07일(토) 10:54 |
![]() 그래픽=연힙뉴스 TV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 북한 인터넷 모니터링 연구원을 인용해 이날 북한의 인터넷 장애가 모든 접속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원인은 사이버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사이버 보안 연구원 주나데 알리는 “북한의 전체 인터넷 인프라가 인터넷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고의에 의한 것인지 우연한 것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보다는 내부 문제인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오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등 주요 매체 홈페이지와 외무성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등 불안정한 상태로 전해졌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