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호선 지하철서 방화관련 ‘기름통 든 남성’ 용의자 체포
소방 당국 화재진압 완료
승객들 터널로 긴급대피
승객들 터널로 긴급대피
2025년 05월 31일(토) 11:25 |
![]() 31일 오전 8시 47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독자제공=연합뉴스 |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