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대자보 도시’ 위한 철도망 구축 박차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일환
유관기관과 정책 토론회 개최
유관기관과 정책 토론회 개최
2025년 05월 25일(일) 14:34 |
![]() 광주교통공사는 지난 2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연구원 등 교통 관련 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자보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상’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
이번 토론회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광주 교통 체계의 유기적인 연계를 중심으로한 효율적인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공사와 광주시, 광주연구원 등 유관 기관은 △광주 도시철도망 구축 △광주광역권 철도망 추진의 미래 비전 △광주선 지하화의 필요성 △TRT 등 신교통 시스템 도입 방안 등을 주제로한 자유 발표 후 광주권 철도망 도입·운영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여기관들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광주 산업선 제안, 달빛철도 건설, 상무광천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에 공감했으며, 공사는 이날 송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 인력 개발과 학술교류, 철도 관련 사업 협력 등 지역 교통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광주에서 처음 개최된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