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체육계 대표자들,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2025년 05월 25일(일) 13:48
광주시와 전남도내 체육인들과 체육학과 교수들이 지난 24일 각각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서 ‘스포츠 공정’ 실현과 지방 체육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재명 대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지방 체육은 지속적인 예산 부족과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재명 후보만이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비전과 추진력을 갖춘 준비된 리더임을 확신한다”고 연대와 지지를 분명히 했다.

이달초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체육계 인사들과 체육학과 관계자, 종목별체육단체 대표,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등이 공동으로 각각 1만 여명의 지지를 받아 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장재근·김종걸 수석 부위원장, 광주광역시 박천수 위원장 서영환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심지성 위원장 비롯한 시도체육회 관계자, 종목별체육단체 대표자. 체육학과 교수,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방의 생활 스포츠가 다시 활력을 찾아야 대한민국 전체가 도약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체계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종목 집중 육성 △지역 체육회의 자율성 강화 △전문 지도자 및 인력의 처우 개선 및 확충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