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6%·김문수 37.6%… 여론조사 격차 줄어가
2025년 05월 24일(토) 09:26 |
![]()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6.6%, 김문수 후보는 37.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
24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동향에서 이재명 후보는 46.6%, 김문수 후보는 37.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4% 등으로 나타났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6%, 황교안 무소속 후보는 0.9%, 송진호 무소속 후보는 0.3% 등이다.
지난 5월 3주차(14~16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3.6%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2.0%p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도 1.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 역시 3주차 조사 당시 14.6%p서 9.0%p로 축소됐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1%, 김문수 후보가 43.9%로 나타났으며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조사에서는 각각 48.9%, 37.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2.9%가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고 답했으며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0.8%로 나타났다. 6.3%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3.5%, 국민의힘은 37.8%로 집계됐다. 그 뒤로는 개혁신당(7.7%), 조국혁신당(3.0%), 진보당(0.7%)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3%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선욱 기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