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강좌
2025년 05월 21일(수) 16:17 |
![]() 목포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남도안전학당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목포시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및 복지관, 요양병원까지 확대하고 총 50여 회에 걸친 교육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보행안전,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소화기사용법, 지진발생시 대피법)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풍수해) △건강상식과 웃음, 정신치료 △시민안전보험의 이해 등 생활 속 피할 수 없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 종료 이후 에는 질의·응답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부터 노년까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