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백제홍삼㈜과 체육인 건강·지역 스포츠 발전 협약
2년간 공식 음료 후원
2025년 05월 20일(화) 16:12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이광자 백제홍삼㈜ 전무이사가 지난 19일 전남체육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체육인의 건강 증진과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체육회가 지역 체육인의 건강 증진과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해 백제홍삼㈜와 손을 맞잡았다.

전남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전 전남체육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백제홍삼㈜(회장 조성정)과 공식 음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과 백제홍삼㈜ 이광자 전무이사, 정귀섭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제홍삼㈜는 향후 2년간 전남체육회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 품목은 자사 제품인 ‘삼대인 홍삼볼(245㎖ × 24캔)’이며, 72박스 이상 주문 시 동일 수량을 무상으로 추가 제공하는 조건이다.

전남체육회는 후원받은 음료를 도내 각종 체육대회, 직장운동경기부,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등에 공급할 예정으로, 체육인의 체력 회복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백제홍삼 브랜드의 홍보 효과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전남 체육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민간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후원이 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자 백제홍삼㈜ 전무이사도 “전남 체육 발전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후원과 마케팅 연계를 통해 스포츠와 건강이 함께 가는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