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유기농쌀’ 미국 수출 본격화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 2차 수출
수출업체 품목별 차등단가 적용
2025년 05월 20일(화) 15:00
20일 장흥군이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장흥군 제공
전라남도 장흥군은 20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미국 수출길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 작목반에서 생산했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지난 1월 10톤에 이어 2차로 10톤을 수출해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된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4월 장흥군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미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농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을 생산자, 제조·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대해 각 ㎏당 190원에서 3900원까지 품목별 차등단가를 적용, 수출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유기농쌀 등을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