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전남 동부권 유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지정
전문인력 양성·지역 복지 기반 강화
2025년 05월 20일(화) 11:04 |
![]() 청암대학교 |
20일 청암대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지역 내 요양보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력 단절 여성과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전문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지역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암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대학 내 간호학과, 사회복지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복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최신 교육 기자재와 실습실을 완비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법인 청암학원(청암고등학교, 청암대학교) 졸업생, 재학생에게는 최대 40%의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청암대학교는 이번 교육원 운영을 통해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현장 맞춤형 전문 요양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요양시설의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향후 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740-7107~8)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정 청암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돌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평생교육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