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6일 최대 40㎜ 비...주말 '포근'
남해안 지역 최고 60㎜ 예보
2025년 05월 15일(목) 14:54
광주 시민들이 동구 옛 전남도청 인근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일보 자료사진
광주·전남에 16일 비가 내리면서 주말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6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지역에는 5~40㎜, 전남 남해안 지역에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

비와 함께 기온이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최고기온은 19~23도로 평년보다 1~2도 낮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토요일인 17일에는 비가 그치지만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최저기온은 16~17도로 평년보다 1~2도 높겠으며 최고기온 또한 21~30도로 5도가량 높겠다.

18일 일요일 또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최저기온 12~16도,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오전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에는 많은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