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 공모 선정
광산구 임곡초·북구가족센터 대상
소외지역 아동 스포츠 복지 실현
소외지역 아동 스포츠 복지 실현
2025년 05월 14일(수) 17:37 |
![]() 지난해 움직이는 스포츠버스 사업에 참여한 중앙초 학생들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
이번 사업은 도서·벽지·접적 지역의 학교나 전교생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상대적으로 스포츠 참여 기회가 부족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체육회 사업 중 하나다.
광주시체육회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광산구 임곡초등학교와 북구가족센터를 선정했다. 특히 북구가족센터는 지난해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스포츠버스 사업을 통해 VR 스포츠 게임 체험, 뉴스포츠 종목 체험, 작은 운동회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포츠 스타 초청, 재능기부, 푸드트럭 운영 등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청소년의 체육 참여와 흥미 유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도 복지의 중요한 축”이라며 “더 많은 복지시설과 가족센터 등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체육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