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함평천' 활용 지역 대표 랜드마크 만든다
종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친수공간'확대 시설 뒷받침 절실
유휴부지 중장기적 개발 계획 등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기대감
'친수공간'확대 시설 뒷받침 절실
유휴부지 중장기적 개발 계획 등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기대감
2025년 05월 14일(수) 13:12 |
![]() 함평군청.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14일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는 지역 대표 하천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자연 자산이다.
최근 여가와 관광 수요의 확대에 따라 하천은 단순한 치수·이수 기능을 넘어 ‘친수공간’으로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함평천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여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고수부지·하중도 등 하천부지를 친수공간으로 재편하고, 주변 유휴부지를 연계한 중장기 개발 계획을 마련해 함평천을 군 대표 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은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지역 대표 축제와도 연계돼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유입 촉진 등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천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개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