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대회 우승’ 신지애, 여자골프 세계랭킹 27위
지난주 37위서 10계단 상승
2025년 05월 13일(화) 08:55 |
![]() 신지애의 올해 4월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KLPGA 제공. |
신지애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2.61점으로 지난주 37위에서 10계단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지난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이스트코스에서 끝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 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김효주는 지난주 8위보다 한 계단을 끌어올린 세계 랭킹 7위로 뛰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영암 출신’ 유해란(5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달리는 가운데 고진영(9위), 양희영(19위), 윤이나(24위)가 뒤를 잇는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변함없이 세계 랭킹 1~4위를 지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