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피싱범죄 예방 간담회 개최
2025년 05월 12일(월) 16:51 |
![]() 12일 광주 광산경찰이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관내 은황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산서 제공 |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금융기관의 보이스피싱 실무책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자들의 은행에서 현금이나 수표, 달러 인출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500만 원 이상 고액 현금 등 인출 시 금융기관 직원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사용처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경우, 원칙적으로 경찰에 신고하도록 체계가 구축돼 있으나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금융 현장 최일선에서 범죄를 가장 잘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신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보다 더 적극적인 피싱범죄 피해 예방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광산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이 500만 원 이상 고액 인출 고객에게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