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간호학과, ‘36.5℃ 사랑 나눔 헌혈운동’ 전개
기증 헌혈증 연말에 3개 병원에 전달
2025년 05월 12일(월) 09:22 |
![]()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학교 정문 옆 자율주행시험장에서 ‘36.5℃ 사랑 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남대 제공 |
이날 헌혈운동은 국내의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적 실정을 인식하고, 예비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간호정신을 계승하고자 진행됐다.
간호학과 재학생들은 이날 헌혈에 참여와 함께 캠퍼스 곳곳에서 헌혈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많은 헌혈증을 기증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헌혈증 17매를 기증한 박지혜 학생(간호학과 4년)이 금상을, 14매를 기증한 송지우 학생(간호학과 4년)이 은상을, 13매를 기증한 정혜영(간호학과 4년)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오는 12월 중 재학생들로부터 모은 헌혈증을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