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빈집 등 공·폐가 정밀 진단 실시
2025년 05월 08일(목) 16:25
광주 북부경찰 범죄예방대응과가 지난 7일 빈집 등 공·폐가가 증가하는 풍향동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광주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7일 빈집 등 공·폐가가 증가하는 풍향동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청소년 범죄 발생 우려가 있어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보완 조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내용은 △출입문 시정 상태 점검 △노숙자 출입 여부 △방범용 CCTV 작동 점검 △주민 여론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북구 관내 27개 동 공·폐가를 정밀 진단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보완 조치했다”며 “지자체 예산이 반영돼 시설 개선 등으로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경찰은 봄철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관내 순찰 강화 등 맞춤형 방범 활동을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