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조각과일 매출 전년비 20%↑
2025년 05월 08일(목) 10:25
롯데마트 제공
롯데슈퍼는 올해 1분기 기준 간편 먹거리나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조각 과일’이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롯데슈퍼의 조각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증가했으며, 올 1분기 기준 롯데슈퍼 조각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조각 과일 메인 상품인 수박이 운영되는 5~8월에 롯데슈퍼 조각 과일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롯데슈퍼의 지난해 5~8월 월평균 조각 과일 매출은 지난해 전체 조각 과일 월평균 매출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 롯데슈퍼는 1인 가구 비율의 증가 및 1인 가구 고객들이 중요시하는 간편함이 조각 과일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5월부터 ‘컷팅수박 400g’, ‘조각수박 1/8’ 등 조각 과일 35품목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조각 과일 매출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슈퍼는 1~2인 가구 및 간편하게 과일을 바로 먹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7월 이후부터 복숭아, 천도복숭아, 포도, 멜론, 키위 등을 시즌에 맞춰 조각 과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원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간편함을 갖춘 상품 혹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슈퍼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슈퍼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