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 성황
2025년 05월 06일(화) 16:55
지난달 24일부터 27일 까지 강진군이 개최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에 전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전라남도 강진군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당구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방문하며 강진군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캐롬과 포켓볼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75세 이상부, 60-75세 어르신부, 59세 이하부 등 세부 연령별로 나눠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며 함께 호흡했다.

대회 기간동안에는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등에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1억9000만원의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진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동시에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