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육상팀, 전국실업육상선수권 중·장거리 종목서 선전
금 2·은 1·동 4 등 7개 메달 획득
남보하나 女3000m 장애물 대회 新
남보하나 女3000m 장애물 대회 新
2025년 05월 06일(화) 15:27 |
![]() 진도군청 남보하나(왼쪽 세 번째)가 지난 2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끝난 제29회 KTFL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시상식을 갖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6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진도군청 육상팀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1, 동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보하나가 여자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0분 29초 6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10분37초41)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엄태건은 남자일반부 800m에서 1분51초8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유정은 여자일반부 1만m 경기에서 36분 41초 1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주니는 남자일반부 1만m에서 31분1초48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서빈은 여자일반부 800m와 1500m 두 종목에서 각각 2분 14초 09, 4분 33초 62의 기록으로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진도군청은 남자 6000m 계주와 여자 3200m 계주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김후진 진도군청 육상감독은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선수단의 땀과 노력은 물론 진도군과 진도군체육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 무대에서 진도군청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