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영업자·소상공인 육아휴직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최대 360만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도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도
2025년 05월 06일(화) 13:53 |
![]()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후원(사업비 10억원)으로 3개월~12세 자녀를 둔 지역 소상공인(사업주·종사자)에게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1인 여성 자영업자에게는 임신·출산 대체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지원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자녀 기준 최대 360만원(월 60만원×6개월간), 2자녀 기준 최대 540만원(월 90만원×6개월간)까지 지원한다.
이용자는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아이돌봄센터(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광주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복지제도가 미비한 1인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임신과 출산 후 사업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비를 최대 300만원(월100만원, 최대 3개월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이며,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문의는 광주여성가족재단 돌봄지원단(062-670-0572)으로 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맞벌이 소상공인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