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6일(화) 13:00

광주 율곡초 박선우(2년)가 지난 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키즈 라헨드로 테니스 페스티발 남자 새싹부 결승에서 권혁진(용상초)을 꺾고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광주 율곡초 박선우(2년)가 2025 키즈 라헨드로 테니스 페스티발 남자 새싹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선우는 지난 4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새싹부 결승에서 권혁진(용상초)을 6-3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선우는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라운드에서 윤민규(약사초)를 6-1로, 8강전에서 전유현(노암초)을 6-0으로, 4강전에서 박시우(양구초)를 6-3으로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선우는 결승에서 권혁진을 상대로 파워풀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공략했다. 좌우 코너로 볼을 쳐 찬스볼을 가져와 쉽게 마무리하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으며 승리했다.

박선우는 경기 후 “지도해 주신 문경현 코치 선생님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김광희 광주광역시테니스협회장님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고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