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日대학서 둔기 휘두른 20대 韓 여학생, 상해죄 기소
2025년 05월 02일(금) 09:52 |
![]() 한국인 유학생에 의한 둔기 사건이 일어난 일본 호세이대 다마캠퍼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지검 다치가와 지부는 한국 국적 A(23)씨를 전날 기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병원 등에 감정유치돼 정신적인 문제에 의한 형사 책임 능력의 유무 등을 조사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호세이대 다마캠퍼스의 한 교실에서 둔기로 학생 8명을 때린 혐의로 붙잡혔다.
이 대학에 유학 온 그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 중이었다.
A씨는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경찰에 "이지메를 그만두게 하려면 같은 교실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집단 괴롭힘(이지메)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