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가세연' 운영자 스토킹 혐의로 추가 고소
2025년 04월 30일(수) 15:13 |
![]() 배우 김수현이 지난 3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30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씨를 스토킹처벌법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수현 배우에 대한 지속적, 반복적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스토킹범죄에 해당한다”며 이미 지난 1일 김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은 이어 서울지방법원이 지난 23일 김씨에게 스토킹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으나, 김씨는 이를 고지받았음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계속하여 김수현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지난달 고(故)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며 김씨와 김새론 유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가세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했으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