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광주 봉선2동, ‘지역과 대학이 함께 복지 상생’ 맞손
민·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
2025년 04월 30일(수) 14:23 |
![]() 김영자 봉선2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왼쪽부터)과 이응재 조선이공대 교무입학처장, 김연호 봉선2동장, 윤성운 봉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지난 27일 조선이공대 본부동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학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제공 |
이번 업무협약에는 조선이공대 이응재 교무입학처장, 김나예 사회복지학부 학과장, 나승희 운동치료헬스케어학부 학과장 등과 봉선2동 김연호 동장, 김영자 주민자치회 부회장, 윤성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E)’ 체계의 도입 취지를 반영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지역 맞춤형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복지증진을 위한 상생 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참여 인력 및 예산 확보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사전 협의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환경, 안전 관련 사업 발굴 △자료 및 정보의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체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이공대는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응재 조선이공대 교무입학처장은 “이번 협약은 RISE 체계와 발맞춰 대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전공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의 복지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