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 주말 포근한 날씨..."일교차 주의"
최고기온 16~21도…강한 바람도
2025년 04월 24일(목) 17:40 |
![]() 지난해 5월21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서 야외활동을 나온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레방아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광주·전남 지역은 찬 공기가 남하해 최저기온 6~10도, 최고기온 16~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또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최저기온 3~10도, 최고기온은 18~24도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역시 최저기온 6~12도, 최고기온19 ~24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는 차차 흐린 날씨를 보이다 월요일인 28일 오전부터 다시 맑아지겠다.
이밖에도 주말 동안 전남 전 지역 해안의 파고는 0.5m로 비교적 잔잔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