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 ‘진로 손금과 버킷리스트 꾸미기’ 성료
2025년 04월 24일(목) 16:33 |
![]()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최근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로 손금과 버꾸(버킷리스트 꾸미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광주대 제공 |
자기 탐색과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진로 손금은 사주 명리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청년들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세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께 운영된 ‘버꾸’ 프로그램은 감성 다이어리 꾸미기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인생 목표와 버킷리스트를 시각화하며 진로에 대한 동기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컬러펜 등 다양한 문구 키트를 활용해 개인의 감정과 꿈을 표현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는 참가자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조유근 센터장(광주대 회계세무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자기이해와 미래 설계를 동시에 돕는 콘텐츠가 청년들의 진로 여정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협력해 만 15~3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취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