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강변서 물에 빠진 60대 숨져…실족 추정
2025년 04월 24일(목) 08:51 |
![]() 119 구급대. |
24일 담양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42분께 담양 봉산면 영산강 일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였던 6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끝내 숨졌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A씨는 당시 낚시를 하던 지인을 만나기 위해 술을 마신 채 담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당국은 음주 상태의 A씨가 강변을 걷던 중 실족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