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4시간 단속’… 해양공원 일제 점검
봄철 관광객 편의 증진
27일부터 5월5일까지
2025년 04월 22일(화) 16:32
전라남도 여수시는 봄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해양공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제공
전라남도 여수시는 봄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해양공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 사항은 벤치, 테이블 등 공원 내 시설물 파손 여부와 화장실 청결상태 및 비상벨 작동여부 등으로 파손시설물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신속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거북선축제 기간 해양공원 일대에 50여개의 불법 노점상들로 인해 마찰을 빚은 바 있어 올해는 미리부터 해양공원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은 시 공무원과 불법단속용역원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24시간 동안 해양공원에 상주해 순찰과 단속을 병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종포해양공원은 시민에게는 휴식을,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우리시의 대표적인 명소다. 아름답고 소중한 곳에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